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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visvim FBT에 관하여
작성자 즈섯 (ip:)
  • 작성일 2015-09-13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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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74
평점 0점






모카신은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몇백년 동안 신었던 전통 슬리퍼 같은 가죽신발이다.


모카신의 디자인은 지리학적 위치와 부족, 시대에 따라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상대적으로 변화하지않았다.

 

현대의 풋웨어가 어퍼의 자재와 아웃솔이 따로 만들어지는데에 반해

모카신은 어퍼와 아웃솔을 가끔 brain-tanned(드레싱에 뇌를 첨가하는 기법)된 사슴이나 엘크가죽으로,아우른다.

그리고 대개 발등와 발꿈치를 힘줄로 재봉했다.


원시적으로 보이는 구조에도 불구하고 이런 신발의 효용성은 매우 높았으며,

북아메리카의 매서운 겨울에도 원주민들의 발을 동상으로부터 지켜주었다.


몇몇 모카신에서 보이는 발목날개는 딱 보면 그닥 필요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날개를 뒤집어 올린 뒤 발목 주변을 감으면 추가적인 보온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가장 추운 지방에 사는 부족들에겐 토끼털이나 양가죽이 인슐러 라이닝에 추가되었다.

모카신들은 통상적으로 특정한 아웃솔을 갖고있지 않았지만,

사막 지대에 살던 부족들은 종종 두껍고 경화된 가죽을 자신의 모카신 아래에 박아넣어 딱딱한 바위나 선인장으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했으며,

숲 근처의 부족들은 부드러운 솔을 이용한 모카신을 신음으로서 원시적인 초원 환경을 극복했다.



뱀프(발등 위의 추가적인 가죽)은 디자인의 자유를 가능케했다.

구슬장식,자수,(포큐파인)가시공예는 모카신을 장식하는 평범한 기술이였으며,

모카신을 보면 그 사람이 어디서 온 어느 부족의 사람인지, 그의 경제적상태, 또는 섬기는 신까지도 알수있었다.



추상적인 심볼디자인 외에도 동물의 형태를 본뜬 디자인들 예를 들어 버팔로나 천둥새 같은 것도 흔했다.

몇몇 사람들이 낮게 깔려서 땅을 끌던 술들이 착용자의 자취를 감추기위함이라고 주장하기도하지만, 발목날개쪽의 술들은 주로 미적인 용도였다.

모카신은 수년간 스타일과 기능적인 어필을 아메리칸 원주민의 경계를 넘어 온 사방 천지로 퍼짐.



내가 17살이였을 때, 나는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내가 태어나기도 전 몇세기동안 신었던 것의 기능적인 혜택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있었다.

발의 상부와 아웃솔 부분을 통째로 감싸는, 몇 년이나 신어 아주 잘 에이징된 믿을 수 없이 부드러운 자연태닝된 엘크 가죽 같은 것들은

내가 전에 신었던 어떠한 신발과도 달랐다.

내가 신었던 이 특정한 신발은 이미 고무 아웃솔이 추가된채로 도시생활을 위해 개량되어있었다.

두꺼운 가죽을 추가했던 평야와 사막을 전전하던 아메리칸 원주민들처럼

나는 고무 아웃솔이 현대 도시환경에 사는 누군가라면 고무아웃솔이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란 것을 배웠다.

몇 년 뒤 내가 비즈빔을 설립했을 때, 나는 시장이 본적없는 아주 놀래서 펄쩍 뛸만한 제품을 선보이길 원했다.

내가 만들려 생각했던 것은 내 유년시절에 영감을 주었던 빈티지제품에 대한 오마쥬로써

아주 클래식한 실루엣의, 그러나 현대의 의복 생활에 아주 적합한 하이테크 아웃솔이 첨가된 것이었다.




기본적은 컨셉은 매우 심플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모카신의 모습을 지킬 것, 그러나 도시에서 신을수 있는 기능성을 더할 것.

도시 생활에 적합하게 만드는 것은 스니커 솔을 추가하는 것 이상을 수반한다.

나는 신발의 스타일링에 대해 생각했고, 다른 의복들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도 고려했다.

여기서 제거가능한 발목날개의 아이디어가 탄생한 것이다.

나는 발목날개의 유무에 관계 없이 완벽한 신발의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 내 패턴 커터와 아주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것은 내 새로운 창조가 스타일적으로 다양한 것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신는 진짜 모카신의 느낌을 유지하기위해 나는 자연 태닝된 엘크 가죽을 어퍼로 쓰기로 결정했다.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파일론 중창과 결합한 아웃솔과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힐 스태빌라이저와 같은 현대적인 퍼먼스 요소들을 추가했다.



FBT가 십년도 더 전에 처음 발매되었을 때 아주 많은 흥분이 있었지만,

나와 나의 팀은 오리지널 디자인을 개선하는데 한번도 쉰적이 없다.


'스니커 아웃솔과 제거가능한 발목날개가 있는 가죽 모카신'의 외양은 변하지않았음에도 많은 자재들이 향상되었다.


현재의 미드솔은 폴리우레탄이며 특정 모델을 위한 아웃솔은 비브람 사에 주문제작으로 만들어진다.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자연 태닝된 가죽 어퍼는 착용자의 발을 자극시키지않으며, 코르크 인솔(깔창)은 착용자의 발모양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변화한다.


발은, 좀 더 넓혀서 신발은 신체의 어떤 부분보다 더 많은 부담을 받는다.

따라서 발과 접촉하는 어떤 것들도 천연소재처럼 극도의 통기성을 가져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FBT는 매우 상징적이다.

우리의 목표는 오래 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 노화함과 동시에 시장에서 머무는 힘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거였다.

FBT는 이러한 모든것들의 전형임과 동시에, 나의 팀과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경천동지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을수있게해주는 영감으로 작용한다!


-나카무라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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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마쿤 2015-09-13 16:30:46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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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ㅎㅇㅎㅇ
  • 오쵸 2015-09-13 22:42:3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fbt 처음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내가 불호하는 종류의 신발이었는데

    일본여행 중에 여러 위탁샵에서 실제로 본건 생각보다 요란스럽지 않고 굉장히 예쁜 신발 같았음

    마음에 드는 컬러나 디자인 있으면 한번쯤 신어보고 싶은 신발임
  • Vㅔ리 2015-10-01 15:00:5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사스가 즈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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