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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밤비노를 쓰게 되었다. 고양시민은 아니지만 파주시의 자랑 김윤수(aka 제나스킴)님도 인정한 밤비노다.

요즘에는 정말정말 보기 드문 경양식돈가스 식당이다. 분위기는 대략 90년대 초반을 느낄 수 있다.

일산사는 사람들도 찾아가기 빡세다는 구 일산지역에 있으며, 사실 일산시장에는 순대국이 더 유명하긴하다.

조금 우중충한 분위기일지라도 감성이라 생각하면 꽤 운치있다. 가격변화가 있지만 그래도 밤비노정식을 시킨다.

돈까스+생선까스+함박+새우 의 구성을 가진 정식은 정식답게 스프부터 메인디쉬, 후식으로 커피까지 즐길수 있다.

맛은 가격이나 근접성때문에 호불호가 생길 수 있지만 감성으로 먹는거다.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으로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