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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라고 쓰고 한양대 앞)도 신촌처럼 번화가이지만 먹을게 없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

잘 찾아보면 땅코라는 고기집도 있고 주변 원룸촌 구석구석 찾아보면 먹을 만한 식당들이 즐비해있다.

서울왕족발을 가게 된 지는 한 6-7년 된것 같다.

물론 나도 서울 3대족발은 다 먹어봤다. 물론 개맛있다. 이 집은 그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왕십리에서 먹을게 없어서 헤맬때 가면 좋을 것이다. 보쌈보다는 족발을 권장하며 꼭 막국수를 시켜라.

족발+김치 에 한잔, 막국수에 한잔 하다보면 어느새 고주망태 ㄱㄴ

한참 자주갈때 엄청 취한 채로 계산하면서 문득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던게 생각나서

이모한테 "이모! 김치가 너무 달콤하니 맛있어요! 과일 막 넣고 담그신거죠!" 했는데

"어, 사카린 때려넣은거야" 라고 답변이 돌아오던...

(네번째 사진은 내가 직접 소장하고 있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