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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무려 14년이나 버티고 있는 까페이다.

그 전에는 유명한 약국건물이었다는데, 종로에서 영어공부 했던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봤을듯

개인적으로 종로에서 오래오래 버텨주기를 바라는 가게이다.

사실 커피보다는 케익이 주력메뉴인데, 그걸 아는지 커피 로스팅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투자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각종 기념일이면 케익만 사러 오는 사람 줄이 그렇게 길다고...

초코 제품이 꽤 괜찮아서 아메리카노 아니면 까페모카를 마시는걸 권장한다.

케익은 무조건 티라미수는 꼭 먹기를 바란다.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달콤함이 입안 가득 쫙 퍼지는 기분은 사람을 들뜨게 한다.

그 외에는 딸기가 들어간 케익류가 괜찮은데 요즘은 종류가 워낙 많아져서 가서 고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