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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는 물갈비라는 별미가 아주 유명하다. 우리는 전주까지 가기 힘드니 약수역에서 맛보도록 해보자.

돼지갈비 + 콩나물 + 당면 + 특제육수 라는 묘한 조합이 사람을 미치게 하는 곳이다. 여러번 방문해보았으나 늘 취해서 나옴.

갈비는 구워야 제맛이지! 라고 생각했지만 이곳에서 갈비에 대한 패러다임을 깨부쉈다.

두리번거리며 처음오면 사장님이 물갈비를 끓여주고 잘라주면서 물갈비에 대한 자랑과 콩나물 설명을 해준다.

자작하게 끓여내면 아래의 세가지 방법으로 즐겨보시길 권장한다.

1.클래식- 물갈비 + 콩나물

2,아재 - 물갈비 + 콩나물 + 국물 후룹후룹

3.고급 - 물갈비 + 콩나물 + 쌈무 + 마늘 + 상추쌈

아 물론, 소주와 함께 세가지를 병행하며 먹다보면 1병/hr 가능하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강남에도 있고 노원에도 생겼다는데,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약수역이 괜찮다고 본다.

단점은 근처에 2차 할만한 곳이 딱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