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째 도쿄여행은 겨울이었습니다
- 사실 이건 블로그에 업데이트도 안 했고 지금 사진 올리면서 최대한 기억을 떠올려봤는데 자세히 기억이 안 납니다
- 설명이 오락가락하더라도 이해 부탁합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시부야 가는 길에 숙면을 취하는 모습
- 숙소에 짐 풀어놓고 바로 밥 먹으러 감
- 여기는 그냥 평범한 체인점이었습니다
- 하지만 맛은 훌륭했죠
- 약간 짠듯 짜지 않은 그럼 맛적인 맛
- 시부야 애플 매장 북적북적
- 아 근데 여기가 시부야가 맞던가 모르겠음
- 밤거리를 쏘다녔는데 사람이 넘나 많았습니다
- 뭔가 언니들이 수두룩한 간판들이 골목골목에 있었습니다
- 아 물론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 자 바로 다음날이 되어 어디론가 떠나봅니다
- 흡연충이어서 담배 피러 갔다가 일본아빠와 아들의 맞춤룩이 너무 멋스러워 찍어봄
- 일본은 어디를 가도 곳곳에 태깅이나 스티커 범벅되있는 곳이 많습니다
- 그래서 볼 때마다 사진을 찍어오죠 네이쳐의 좋은 양분이 됩니다
- 여기는 어디더라 아마도 비즈빔 매장 찾아가는 길이었음
- 아 이전글에도 나온적 있는 오모테산도군요
- 저기 밑으로 계단 내려가면 오모테산도 비즈빔 매장이 있습니다
- 매장 안은 사진은 못 찍었는데 뭐 옷이 별로 없었습니다
- 물론 옷이 많았어도 사지는 못 하지만요
- 깨끗한 골목. 그래피티와 주황색벽의 어울림
- 오모테산도 거리에 사탕 파는 가게
- 그 뭐냐 돌돌돌 계속 굴려서 가늘어지면 톡톡 끊어서 주는데 안에 알록달록 무늬도 그려져있고 달달하니 좋았음
- 여기는 같은 라인 골목에 있는 교자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꽤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 중요한 교자 사진은 없고..
- 하라주꾸!
- 도쿄는 시부야, 신주꾸, 하라주꾸, 오모테산도, 록폰기, 긴자 뭐 이 정도만 다녀도..
- WC DONALD
- FTC 매장 근처에서 찍은 가게 안내판
- 숙소 옆에 있는 벽에 그려진 키티 X-RAY
- 일본에 가면 항상 찾아다니는게 라그타그나 빙고, 점블스토어 같은 위탁판매점들입니다
-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 득템할 수 있음
- 물론 발품도 팔아야 되고 잘 찾아봐야 한다는게 함정
- 조용하고 소박한 무슨 동네 가는 길이었는데 동네 이름이 기억이 안 납니다
- 그 동네에 있는 식당입니다
- 샐러드와 저게 뭐지? 국이었나?
- 아 무슨 돼지고기 어디부위 간장소스 구이였나 그랬는데 맛이 시원찮았던걸로 기억함
- 이 동네는 골목골목 작고 아기자기한 샵들이 많아서 산보하기 좋았습니다
- 뭐지 저건 사진관인가
- 폐품들로 동물들 만들어놨는데 디테일이 훌륭했음
- 하치공버스 표지판이요
- 무슨 빵 같은거 파는 디저트가게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감
- 내부는 뭔가 좀 올드스쿨한 느낌
- 뭐 저런거 먹었는데 달고 맛있었습니다
- 특이한 건물 디자인
- 동네 연립주택들 밑에 쥐콩만한 가게들이 많은데 뭔가 멋져보였음
- 지하철역 찾아서 한참 걷다가 본 날씬한 건물
- 에비수 맥주박물관 구경하러 가는 길
- 얼마 전에 후쿠오카 여행 때 아사히 공장 견학을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에비수 박물관이 훨씬 좋았음
- 일부러 찾아가야 되는 단점이 있지만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내부는 굉장히 넓고 멋스럽습니다
- 이런 오래된 디자인의 그림들부터
- 초창기 맥주나 맥주관련된 제품들을 쭉 지나가면서 볼 수 있음
- 일본어 잘 몰라도 아무 상관없음
- 포스터 같은거 팔면 사오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팔지는 않음
- 에비수 맥주는 사실 먹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음
- 저거 신나서 계속 돌렸는데 돌리면 그 에비수 광고 CM송이라던가 암튼 그런 노래가 오르골 소리처럼 막 남
- 박물관 구경 한바퀴 돌고 나오면 현금을 메달로 바꿔서 맥주랑 간단한 안주를 사마실 수 있음
- 맥주 잘 못 마시는데 굉장히 맛있게 잘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 맥주도 맥주지만 저 소고기 들어간 샐러드가 너무 맛있었음
- 새콤달콤한게 아 침 고인다
- 이분이 에비수의 마스코트이십니다
- 전개가 빨라서 죄송합니다 라면 먹으러 옴
- 유자 라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본에서 먹은 라멘 중에 이치란 다음으로 입에 맞았던거 같음
- 또 급하게 전환됩니다 오꼬노미야끼는 아무래도 오사카가 본고장이지만 어쩌다보니 도쿄식 오꼬노미야끼 먹으러 옴
- 확실히 오사카보다 얇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 이건 오바이트가 아니고 몬자야끼라는겁니다 바닥이 빠삭하게 익으면 긁개로 긁어서 먹음
- 자 이제 또 숙소로 ㄱㄱ
- 집에 가기 전에 숙소 앞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조식
- 도지마롤을 사갑니다
- 공항 가는 열차 안에서 찍은 풍경
- 항상 쓸데없이 사진을 찍습니다
- 갈 때되면 항상 아쉽거든요
- 일본 ㅂㅂ
- 도쿄 여행은 시리즈가 3, 4탄도 있는데 이게 갈 때마다 비슷한데 돌아다니니까 3, 4탄은 사진이 적어서 나중에 한방에 올리겠습니다
- 그럼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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