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는거라 정확히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여행기

아마 세번째 맞을겁니다 세번째 오사카 여행기 시작합니다

첫짤은 쿠시카츠입니다 튀김 같지만 뭔가 더 튀김옷이 과자처럼 바삭하고 얇은

맛있는 음식이죠 게다가 채소부터 곱창에 소고기나 해산물 심지어 악어도 있음

가격도 저렴하고 오사카에 파는 곳이 많죠



인형뽑기 기계만 수십대 있는 가게에서 저 마이크 놈 뽑아보겠다고

5천엔 가량을 날렸고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숙소를 번화가와 가까운데 잡아서 아주 다니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편의점에서 산 빵이네요 프리미엄 롤케키와 미루쿠코히



이것도 뭐 빵입니다 쵸코데니쉬

일본 편의점에는 좋은게 많음



니폰바시 근처에 위치한 쿠로몬 시장입니다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굉장히 번화한 시장이죠

와이프도 저도 시장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와봤습니다



이렇게 즉석에서 음식 먹을 수 있게 되있는 가게가 많습니다

조금만 가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있는 곳이 있어서 음식을 사들고 가서 먹어도 됩니다

쿠로몬 시장은 한국어로 된 가이드북도 있어서 다니기도 편합니다



시장도 엄청 깔끔함 그래도 김은 한국김이죠



연어회를 먹으려고 사왔습니다 헤헤



이건 소고기였던 것 같네요 맛은 있는데 양이 넘나 적음



특별한데는 아니고 그냥 찍어본 사쿠라식당



특이한걸 발견 돈터치 되있어서 만져보진 못 했는데

게 등껍질이 흐물흐물합니다



저 게를 튀겨서 햄버거 패티로?!!?!?



그래서 제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뭐 새우버거 패티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고

껍데기가 얇아서 그런가 딱딱한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막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거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서 한번 드셔보세요 ㅋ



평소 탄산을 좋아하는 저는 생명수와 함께 나라로 갑니다



오사카를 몇차례 오면서도 사슴보러 나라에 온적이 한번도 없어서 사슴보러 왔습니다



안녕 사슴 형은 한국에서 온 네이쳐 운영자라고 해



뭔지는 모르겠지만 찍혀있네요



아 참 여기에 무슨 일본 전통주? 그런거 만드는데라고 했었나

그런 설명 같은걸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와이프님께서 아기사슴과 교감하고 있으십니다



석등에 이끼가 잔뜩 내려앉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냅니다



사슴은 진짜 많더라구요 어딜 가나 있음



관광객들이 센베를 사서 사슴에게 주면 미친듯이 와서 먹습니다

낼롬



이건 뭐지 나무가 커서 찍은건가



무슨 절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 귀여워 귀여운 사슴새끼



포즈 잡아줘서 그때 참 고마웠다



지금 저 아저씨가 센베를 주고 있는겁니다

우리도 몇개나 사서 사슴님들께 나눠드렸죠

깡패 같은 놈들 다 주고 없는데도 와서 달라고 함



그래서 처음의 신기함도 잠시 좀 있으면 무서워지기 시작함



사슴 사진을 찍으러 가신 와이프님이 포위당합니다



엉덩이를 보여주고 싶었던거구나



오 이거 센베 다 주고 "야 내 손에 이제 없음" 이런건데

마치 쥬라기 공원 같아! STOP!!



사슴을 봤으니 근처에 있는 도다이지를 안 볼 수가 없죠

일본 화엄종의 본산으로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입니다



들어가는 문도 엄청 크고 고색창연한 느낌이 듭니다



사천왕 같은걸텐데 아 저거 보니깐 간츠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와 진짜 겁나 커서 놀랐습니다 저 정도면 안에 계신 부처님은 또 얼마나 크실지 기대가 되더군요



본당 가는 길 양쪽에 잘 정리된 잔디밭이 더 훤한 느낌을 줍니다



아 하늘까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본당 옆에 있는 목조상이었는데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발을 만지고 기도하고 그랬던 것 같은 느낌이..



본당 안에 있는 청동불상도 세계 최대 크기라고 합니다



항마촉지인! 아닌가.. 학교 다닐 때는 부처님들 수인 같은거 공부하고 했었는데

졸업한지 오래 됐더니 가물가물함



크고 오래된 건물이 잘 관리되고 있어서 부러웠습니다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이 불에 타지만 않았어도 ㅠㅠ



간츠! 간츠지!!



사천왕 중에 다문천왕이십니다



돌아가는 길 가게 처마 밑에 제비집이 있어서 한 컷



오 저기 카페 드 네이쳐가 있네요 ㅇㅇ 가지는 않음



하아.. 뭘 먹으러 들어온 사진인데 뭘 먹으러 들어왔는지 알 수가 없다 ㅠㅠ



그 가게 안 사진인데 대체 저기서 뭘 먹었지 ㅠㅠ



하루코마 초밥집입니다 아마도 2편에서 왔었는데 또 왔음 ㅋㅋㅋ

이 집 초밥이 되게 기억에 짠하고 많이 남았나봅니다



이번에는 좀 기다렸다가 ㄱㄱ



흠 초밥사진은 전에 찍어서 안 찍은건가



아저씨 제가 초밥사진은 안 찍던가요? 하아..



여기가 어디더라 암튼 스투시 매장 앞이네요

오사카나 도쿄 스투시 매장은 스투시 도쿄, 스투시 오사카 같은 지역 한정 제품들도 있고

생활 잡화들도 많이 팔아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아마도 곧 메인화면으로 쓰일지도 모르는 태깅사진



야경입니다 저기 돈키호테랑 유명한 이치란 라멘집이 보이네요

와 저 시간에도 줄 서있는건가



아 여기 무슨 클럽이라던데 ㅋㅋㅋ 사진만 찍어봄



이건 뭐냐??



아 이게 뭐였더라 좀 고급진데서 먹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남 하아 ㅠㅠ



햅파이브 관람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왔군요



감성샷 아 이런거 인스타에 올려야 되는데



여행 다닐 때는 똑딱이도 충분히 쓸만한거 같음

사진도 뭐 잘 나오고 일단 작고 가벼워서 ㅋ



여긴 아마 1편에서 왔던 그 오꼬노미야끼 집일겁니다

저건 무슨 곱창볶음 같은거에요 홀몬야끼



흠.. 근데 처음 왔을 때보다 맛이 좀 덜한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오렌지 스트리트 가는 길에 찍어본 태깅사진



어젠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았네요



앗 저기 upr 매장이 있습니다! 간판 보이죠?

아마 그 NY 적힌 티셔츠랑 발매하기 전 날이었던거 같음

들어가서 물어봤는데 아직 멀었다고 했었지 일하는 형이



이 가게에서 수이코크 샌들을 샀었죠

엄청 간지 나는 형 둘이 있었는데 친절하게 커피까지 줘서 좋았음



참피온 소리 지르는 니가!



이건 뭔데

 

십자 스포크의 자전거가 까리해보여서 찍은 사진

음 얼추 이걸로 오사카 여행기 3편 마무리합니다

아직 도쿄도 한편 더 남아있고 곧 홋카이도 갈텐데 아으..

빨리 또 올릴게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