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신발러 형들처럼 신발이 많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사본 나이키 신발 중에 덩크를 제일 좋아합니다
- 뽕빨나게 신고 다니던 앙투라지 덩크가 더 이상 신을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것을 보고 그를 놓아주었습니다
- 그래서 새로 장만한 FTC X NIKE SB 'FINALLY' DUNK LOW 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스케이트보드 기반의 브랜드 FTC와 나이키의 콜라보 제품입니다
- 발매는 2013년도에 했는데 그 땐 별로 관심없다가 갑자기 급사고 싶어져서 여기저기 찾아헤맸습니다
- 우연히 추억의 사이트 4plug에 재고가 있는걸 발견했는데 여기가 장사를 아직 하는지 미심쩍어서 전화로 확인하고 구입했습니다
- 마지막 남은 265 겟겟!
- 힐컵에는 똥과 파리의 자수가 멋스럽게 박혀있습니다
- 왜 똥과 파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마음에 쏙 듭니다
- 하늘색과 남색의 바디에 선지색의 아웃솔과 스우시 조합이 뭐랄까 좀 애매하고 별로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 뭐 제 눈에만 예쁘면 되니깐요 그리고 신으니깐 예쁨 ㅋㅋ
- 역시 덩크는 빵빵한 베로의 올드류가 짱짱맨
- 최근에 발매된 덩크 OSKI 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쓸데없는 고민이었어요
- 아 똥과 파리는 깔창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 신발 발매할 때 동명의 스케이트보드 영상 DVD도 함께 발매됐지 싶은데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 한동안 또 오지게 신고 다닐 것 같습니다
- 여름에 일본 갈 때 신고 FTC 매장 가야지 ㅋㅋ
-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쓸데없는 리뷰로 찾아뵐게요
깨끗하게 신고 싶었는데 망할 비바람 ㅠㅠ
다른 일 때문에 신경을 못 쓰신다고 하셨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