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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저씨의 방콕 여행기
작성자 헤헤 (ip:)
  • 작성일 2017-06-12 2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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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16
평점 0점



갑자기 떠나게 되었다.


사실 동남아에 늘 궁금함을 갖고 있었는데 (과연 얼마나 덥나 / 과일이 그렇게 맛있나 / 물가는 얼마나 싼가)


운이 좋게 금토일 일정으로 티켓이 21만원에 떠서 낼름 결제함


더 다행인건 같이 일정을 맞춰줄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음 (작년에 오사카-교토 같이 갔던 친구)


그래서 시작이 되었다.


뭔가 불안하기도 하고 궁금함이 섞인 그런 여행









콜라 혹은 코크 라는 글자인거 같은데


암만봐도 졸귀임


그래서 찍음


근데 돈므앙 공항 (방콕 메인 공항은 수완나폼임) 에서의 콜라는 창렬이였다


대략 도심 편의점의 2배? ㅋㅋ




새벽에 도착해서 일단 체크인 부터함


빠른 입실을 부탁드리고 짐 맡기고 나옴





사톤 지역의 모드 사톤 호텔인데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가


부랄이랑 가는데 둘다 흡연자인데 흡연방이 있기 때문임


다른 호텔은 옵션에서 찾기가 어려워서


여긴 2박에 18만원


5성급이라는데 그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때는.





사톤 지역이 대충 따지면 여의도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됨


사람도 살고 금융권이 밀집되어 있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교통량은 많지만 시끌벅적하지는 않음


호텔 부근에 갤러리가 많은 곳이 있는데


방콕 지역에서 유명한 로켓커피 분점이 있어서 들어감


사실 7시에 여는 곳이 여기뿐임





습하고 더운데


야외에 잠깐 앉았는데 천장에 붙은 선풍기가 나름 시원하게 해줌


매니저나 직원들이 대부분 친절함





이 때는 메뉴판 보고 되게 저렴하다고 생각했음


물론 첫날 첫 방문지라 그런 생각을 함


하지만 여기는 다른 곳에 비하면 가격자체는 개비쌈


그래서인지 현지인들보다는 간혹 우리같은 여행객이나


고오급 멘션의 양키성님누나들이 옴





로켓커피를 온 이유는 단 하나


이 장면을 찍기 위해서임 ㅎㅎ


더치커피를 귀여운 병에 담아서 주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함




온더락처럼 해서 마시게 되는데


생각보다 강한 맛보다는 부드러운 맛에 감탄함


기대만큼 충족시켜주는 맛임




그냥 커피만 마시기 뭐해서 클럽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아..


뭐랄까.. 내가 생각하는 샌드위치를 다 잊게 하는 그런 맛임


신선한 재료 + 풍부한 맛 + 잘 구운 빵


겉보기엔 이정도인데


사이사이 재료에 소스를 가미했는데 이 집만의 비법인지


그 맛이 기가맥힘


중간중간 바삭한 베이컨 + 적당한 굽기의 닭고기가 든든하게 함


별 것 아닌 게 평생 기억에 남는 그런 맛임





한 200미터 걸어가면 유명한 마사지 체인점이 있음


헬스랜드라고 9시에 열길래 시간 맞춰서 들어감


550 밧 (한화 17000원) 짜리 기본 타이마사지를 받음, 물론 건전



부랄 둘이서 가기에는 뭔가 땡기지 않는데


태국하면 마사지라서 꼭 받고 싶었음


기본이 2시간인데 은근히 두시간이 금방 감




호텔 바로 뒤편에 반쏨땀 이라고 쏨땀 전문점이 있음


태국의 김치 정도 되는 요리로


파타야량 각종 야채에 새콤달콤하게 해서 먹는 태국인들에게는 그런 음식임



물을 사먹었던가 그냥 먹는 거던가


암튼 옆에 있길래 따서 마심


태국은 수돗물에 석회질 성분이 많아서


그냥 물 마시면 설사하고 난리날 가능성이 높다고 함


그래서 호텔 화장실에 양치할때 쓰라고 생수병 놓여있음




이게 쏨땀 (해산물 ver)


근데 나랑은 안 맞음 ㅠㅠㅠ


이때부터 불안했다


동남아의 향기가




고기말려서 올려둔 볶음면 과 밥 정도인데


큰 임팩트가 없음 ㅠ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맛이 아는 맛임


이거 교촌이랑 똑같 ㅋㅋㅋ


가격도 저렴한 편 (대략 3000원)



뭔가 입에 안맞아서 메뉴판에는 없지만 새우볶음밥을 시킴


아..


이거지 이거야



호텔 욕조에서 보이는 뷰



저녁 먹으러 팟타이 명소인 팁싸마이를 옴


식당에는 한국인 1/3 외쿡인 2/3 현지인 1/3 임





가게에서 직접 착즙한 오렌지 쥬스인데


이게 진짜 잊을 수 없는 맛임


알갱이가 씹히면서 과하지 않은 단 맛이



쉴새없이 꿀떡꿀떡 넘어감




얇은 계란을 두른 팟타이인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땅콩 가루를 뿌려먹으면 개존맛임



여기가 팁싸마이 앞모습


먹고 나올때 되니까 줄이 어마어마 하더라고



갑자기 스콜이 내림


한 30분 있으니까 금방 그치는데


내릴때는 세상 무섭게 내림



기념탑을 지나서



카오산로드 입성


아직 비가 다 그친건 아니라서 불금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음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길래


나도 하나 찍어둠


맥도날드 카오산로드점



콘파이를 태국에서만 판다길래


하나 사먹음


달달하니 괜찮음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하길래


스벅에 들어감



뭔가 다채로운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굿즈가 많지 않음





어딜가나 스벅은 좋음




태국 3대 재즈바인 색소폰펍에 옴


태국이 음악에 깊은 조예가 있는줄 몰랐는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다고 함


그래서 재즈바가 많은데 그 중 유명하다고 해서 옴




색소폰 모양의 컵이 인상적인 펍



운이 좋게도 무대 바로 앞에 앉을 수 있게 됨



내부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임



잭콕 병 버전을 구매


가격이 200 밧 (대략 6600원) 임


서비스 차지가 붙으니 참고바람







매일 저녁 시간에 2-3 차례 공연을 하게되는데


9시가 가장 핫하다고 함


근데 내가 간 날은 핫하지 않은 날인걸로 ㅎㅎ





방콕 첫날 느낀점은


1. 상당히 습하다 (그러나 실내 및 택시 냉방이 아주 잘 되어 있음)


2. 물가가 진짜 싸다 ( 물론 비싸보이는 가게는 비싸고 세계적인 브랜드는 한국이랑 같은가격임 ex 맥도날드 / 유니클로 / 자라 등)


3. 향식료가 독특해서 호불호가 있다.



그래도 종종 이쁜 여자들이 나타나줘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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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쵸 2017-06-13 14:09:5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잘 봤습니다!! 동남아는 재작년인가 베트남 갔을 때 안 좋았던 기억이 좀 있지만

    방콕은 또 다른 느낌이네유
  • 헤헤 2017-06-13 22:21:3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다음에는 베트남을 가보고 싶은데

    역시 대도시 느낌은 방콕이더라구요
  • 반타조 2017-06-13 23:05:0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오..기대된다
  • 나스리 2017-06-18 10:41:5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형 섹스 몇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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