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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저씨의 방콕 여행기 2
작성자 헤헤 (ip:)
  • 작성일 2017-06-13 22:01:1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06
평점 0점


2일차 아침


생각보다 쳐먹고 놀러댕기느라 사진이 많지가 않다


주말 시작인 짜뚜짝에 가기 위해 아침은 호텔 1층에서




가격이 꽤 비싸기는 한데


동남아 여행에서는 최소한으로 걷는게 최고임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 맛이 실제 그 맛임


딱 그런 맛 ㅎㅎ






인터넷에 돌어댕기는 짜뚜짝 시장의 지도인데


이 지도만 있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 지도는 하나도 도움이 안됨


그 만큼 크고 복잡해서 그렇다




지하철 /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지하철은 일단 좀 걸어야되고 플랫폼에서 기다리다가 땀 흘릴까봐


택시를 타고 옴


방콕은 여행객들을 호갱으로 알기 때문에


미터기를 켜는 택시 혹은 꼭 미터기를 켜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가격이 최소 2배에서 3배 차이남




슈프림 짝퉁 매장에 은근히 이쁜게 많아서


홀렸음




처음으로 지갑을 열게 한 매장


가격은 대략 200밧 ( 6600원) 이며


사진에서도 프린팅이 잘 된거 같은데


실물은 더 이쁘게 잘 나옴


마음 같아서는 한 10장 사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1 장만 구매한



실측 사이즈를 묻자


사장님이 직접 보여줌


여기서 신뢰가 빡빡 감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음


고양이를 사고 싶었는데


보면 볼 수록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고민 장난 없음








담배를 물고 있는 불독이 그려진 티셔츠를 삼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독수리랑 상어랑 호랑이랑 고양이랑 다 사고 싶다


한 10장 진짜 사고 싶다


지금 사진보니 괜히 뽐 옴





구제 신발을 파는 매장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건질게 없고


매장 안에서 구린내가 남








구제 농구 유니폼 파는 매장에서


샤킬오닐 유니폼을 찾았는데


너무 더러움 ㅠㅠㅠ



아.. 아깝..





진짜 빨리 돌아도 3시간 정도 걸리고


여유롭게 돌면 5-6시간 정도 (식사 및 음료 먹는 시간 포함)


천정이 있는 실내형 매장도 있고


위 사진과 같은 외부도 있음


땡볕 내리쬐면 개더움


개미침


개습함





여행기간 내내 은근히 한국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다 여기 계셨음


viva8 이라는 빠에야 식당인데


이거 만들어주는 아재가 쇼맨쉽도 좋고


여기서 파는 땡모반(수박쥬스)이 맛있음




처음 먹어보는데


같이간 친구가 스페인 다녀왔었는데


이 빠에야는 조금 느끼하다고 함


뭐 그런 맛임


음료가 개짱임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 줌


사람들이 사진 엄청 찍어댐




방콕을 공부하기전에 태국에 대해 무시했던 점이


음악과 미술 부분인데


음악(특히 쨰즈)과 미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저 매장은 팝아트 그림만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퀄리티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커리와 조던이 너무 사고 싶었는데


이걸 산다고 해서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포기했는데


짜뚜짝 시작 곳곳에 해외배송업체들이 있었다 (ups / dhl)


다음에는 그림도 사서 보내야지





100밧 (3300원) 짜리 티셔츠도 있었는데


검정이 있으면 구매하려고 했는데


살짝 아쉬워서 포기함




대신 여기서 판매하는 손수건 4장에 100 밧을 구매함


퀄리티는 나름 괜찮음






방콕이 나무제품이 아주 유명하고 잘 만든다고 함


사실은 그릇을 좀 사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게 없어서


일단 젓가락만 삼


개당 330원임 크..개쌈


물론 퀄은 개좋음



이런 금속 제품도 있는데


이건 은근 가격대가 높음


재떨이가 필요는 없는데 워낙 잘 만들어서 사고 싶은대


대략 3-5만원 선임







망고+찰밥 이 메뉴가 여기저기 많던데


배만 좀 고팟더라도 먹어볼텐데


더위 때문에 땡모반만 시킴




수박+얼음+시럽 이 조합인데


날이 덥고 습해서인지


쭉쭉 들어감



에코백 구매를 마지막으로 시장 구경을 마침


개빠르게 돌았지만 거의 3시간 30분을 소비함


너무 좋은 경험이었음




원래 호갱들이나 택시타서 고속도로를 탄다는데 (이유는 톨비가 50바트)


시장에서 호텔로 가려는 택시자체가 없어서


고속도로 타도 좋으니 가자고 함





호텔에서 좀 쉬다가 지하철 타러감


여기는 지상철과 지하철이 있는데


나름 시설이 괜찮게 되어있음







치킨과 볶음밥이 맛있다는 수다식당에 옴


물론 이 식당만 보러온건 아닌데


마사지 받으러 온 김에 저녁 먹으러 옴



바나나잎에 싼 치킨인데


짭쪼름 하니 입에 맞는 편인데


많이 먹으면 살짝 물림



볶음밥은 기가 맥힘


중국집 볶음밥 상위호환






푸팟풍커리인데 특이하게 게살을 다 발라져서 나옴


근데 커리맛이 더 강했으면 좋겠는데


좀 심심한 맛이 아쉬움


혹시라도 여기 갈 형들 있으면 땡모반 두 잔시켜라


수박쥬스가 진짜 기가막힘


물론 나도 두잔씩 마심





아쉽지만 마지막날 아침임


첫날 아침에 갔었던 로켓커피 또 옴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 커피랑 클럽샌드위치만한 곳이 없었음






친구가 라떼 시키길래 한컷 찍어둠





물론 풍부한 양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보다 재료들 사이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소스들 때문에


밸런스가 미치는 수준으로 잘 맞음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맛



아.. 진짜 맛있음







편의점에서 파는 귀여운 음료들


캐리어 가져갔으면 저 콜라만 한 열개 사오고 싶었는데 ㅠㅠ


아쉽다.




호텔 욕조에서 보이는 뷰


반신욕하면서 보는 뷰가 쏠쏠함


흡연자라 담배피면서 밖에 보고 있으면


아.. 돈 많이 벌어서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공항 가기전에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먹음


에그베네딕트


보이는 맛이 실제의 맛이라고 보면 됨 ㅎㅎ


덥고 귀찮아서 멀리가기 싫어서 먹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음





돈므앙 공항 면세점인데 중궈성님들 바글바글함


아.. 유커님들아.. 제발 좀요






이번 여행 구매품


1. 과일비누


2. 말린 망고


3. 티셔츠 2장


4. 지압봉


5. 손수건


6. 실크 스카프


7. 나무젓가락


8. 도자기 술잔


9. 맥주잔


10. 세팍타크로 공


11. 에코백


12. 재떨이 (디테일 뒤짐)


13. 잔 받침


다 해서 67,000원쯤


크.. 태국 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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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타조 2017-06-13 23:09:10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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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기대된다!!
  • 신발 2017-06-14 03:41:1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티셔츠 진짜 사고 싶네여 프린팅 퀄이 쥐기는데여?
  • 오쵸 2017-06-14 13:15:5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ㅋㅋㅋㅋㅋㅋ 저거 공 무슨 안마하는 기군줄 알았네요 ㅋㅋㅋ
  • 오쵸 2017-06-14 13:16:1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뱅콕은 좋아보인다 하아
  • 헤헤 2017-06-14 19:14:5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방콕 매력 뒤집니다 오쵸성님
  • 나스리 2017-06-18 10:52:4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형 섹스 몇번했어여?
  • 헤헤 2017-06-20 21:07:4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나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카시안 2017-08-23 11:11:0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잘봤습니다!!
  • 짠수 2017-08-25 10:42:5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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